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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성기 사이즈 줄였다는 논란에 '블랙 팬서 2' 빌런 네이머가 밝힌 반전 진실

마블 팬들이 '블랙 팬서 2'에서 네이머의 중요 부위가 편집됐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네이머 역 배우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마블, '블랙 팬서 2' 네이머 성기 축소 보정 논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에서는 뜻밖의 논란이 일어났다.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빌런 네이머의 성기 사이즈가 편집됐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머 역을 맡은 배우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야(Tenoch Huerta Mejia)가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누리꾼들이 발견한 '옥에 티'


지난주 SNS에서는 일부 마블 팬들이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예고편과 실제 개봉한 영화에서 서로 다르게 나온 옥에 티를 포착해 화제가 됐다.


영화에서 네이머는 수영복처럼 딱 붙는 초록색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다.


팬들은 예고편과 비교했을 때 네이머의 남자다움(?)이 실제 영화에서 더 작아진 것을 발견했다.


실제로 팬들이 공개한 캡처 사진에는 확연한 차이가 보였다.


이에 팬들은 타이트한 바지에 드러난 중요 부위를 마블 측에서 편집으로 일부러 줄였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네이머가 고백한 충격적인 진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테노치 우에르타는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답했다.


그는 "최근 두 장의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 팬들은 이 사진을 보고 '덜 두드러지게' 하려고 CGI 편집을 했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놀라운 진실을 밝혔다.


웃음을 터뜨린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원본은 사람들이 실제라고 생각하는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룩한 부분이 없는 것이 진짜다.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남자답지 못하게 보일까 봐 걱정하는 '연약한 남성성(fragile masculinity)'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런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나는 (당당하게) 오른쪽 사진이 진짜라고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블이 편집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진짜 반전이네", "그러면 일부러 보정으로 커 보이게 한 건가", "이 정도 되면 마블이 해명해야 할 듯", "배우가 진짜 솔직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