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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발베르데가 이강인에 태클 건 뒤 한 행동, 축구팬들 진짜 화났다 (영상)

이강인을 태클로 저지한 발베르데의 다음 동작에 축구팬들이 분노했다.

인사이트YouTube 'Sportainment'


이강인,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 누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어제(24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막내형' 이강인(21·마요르카)은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후반 29분 나상호(26·FC서울) 대신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력을 여러 차례 불어넣었다.


정규시간이 모두 지난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우루과이 진영으로 공을 몰고 가던 도중,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후 그의 행동은 많은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YouTube 'Sportainment'


이강인 넘어뜨린 발베르데, 주먹으로 허공 휘두르는 동작 보이며 포효해


그는 이강인을 넘어뜨린 후 벌떡 일어나 쉐도복싱과 어퍼컷 동작을 취하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위에서 그를 아래로 내려다보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를 본 축구팬들은 발베르데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쟤 왜 저러냐", "동양인 비하하냐 또", "심성이 진짜 못됐다", "저런 선수들은 국제 대회 출전 금지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과거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 일으켰던 발베르데


발베르데의 이 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친구를 위한 세리머니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기 후 라커룸에서 당시 우루과이 선수들이 단체로 눈을 찢는 포즈로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대한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양 국가는 한 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인사이트뉴스1


우루과이 중원의 핵심 발베르데는 이날 한국의 쉴새없는 압박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중앙 지역에서 많이 막혔다. 정말 어려웠다. 볼을 받으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같은 경기장에서 겨룬다.


가나는 25일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3대 2로 패해 H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