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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며 경기보던 축구팬들 빵 터지게 한 정우영의 우루과이 감독 '저격샷'

0대0으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전국민을 빵 터지게한 장면이 후반 21분 나왔다.

인사이트디에고 알론소 감독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경기 '한국 vs 우루과이'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는 아주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 누구도 승리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은 물론 벤치에서 대기 중인 선수들, 코치진 그리고 관중·시청자도 숨죽이며 경기를 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후반 21분, 긴장하던 많은 시청자들이 웃음을 빵 터뜨린 순간이 있었다. 바로 정우영의 우루과이 감독 암살(?) 시도 장면이었다.


정우영은 우루과이 진영에서 날아온 공을 막기 위해 에딘손 카바니와 헤딩 경합을 벌였다.


인사이트정우영 / 뉴스1


몸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카바니를 정우영은 기어코 밀어내더니 공을 향해 머리를 내던졌다. 그리고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을 향해 대포알을 쏴버렸다.


정우영의 '정수리 헤더 대포알'은 알론소 감독의 얼굴 정면에 그대로 꽂혔다.


인사이트SBS


알론소 감독은 날아오는 대포알(?)을 피하지 못한 채 정면으로 맞고 말았다. 깜짝 놀란 그는 불쾌했는지 얼굴을 잔뜩 찡그렸다.


하지만 의도적인 티가 하나도 없던 정우영의 암살에 뭐라고 하지는 못했다.


인사이트뉴스1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방심하다가 빵 터졌다", "가족들 이거 보자마자 다 웃었다", "우루과이 감독 그 와중에 잘생겼네", "비주얼도 비주얼인데 단화에 수트핏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vs 우루과이 경기는 0대0으로 끝났다.


인사이트뉴스1


양 팀은 사이좋게 승점 1점을 나눠가지며 H조 공동 2위에 올랐다.


해당 경기 후 펼쳐진 포르투갈 vs 가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3대2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얻어 조별리그 H조의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르투갈은 오는 28일 우루과이와 H조 2차전을 치르고, 같은 날 가나는 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