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테 '역전패' 당한 독일, 또다시 '조별탈락' 할거라고 벌써부터 점쳐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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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의 충격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차 군단 독일이 일본에 2-1로 패배한 후, 조별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스타디움에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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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일은 전반전에 1골을 넣고 앞서며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음에도 일본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독일 선수들은 계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로 향하는 것은 많지 않았다. 일본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경기가 끝난 후 고개를 떨궈야 했다.


득점력의 부재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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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조 스페인은 7-0 대승...독일 16강 진출에 그림자


반면 독일·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7-0으로 격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스페인은 2000년대생들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하게 코스타리카를 밀어붙였다. 


스페인이 월드컵 한 경기에서 7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적함대'의 강력한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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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오는 28일 스페인과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일본과 경기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스페인전에 대한 낙담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독일의 16강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독일의 전선 위르겐 클래스만은 "독일은 스페인과 한조에 있다"며 "이 부분이 16강 진출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 것이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험이 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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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도 독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봤다. 


옵타에 따르면 독일을 꺾은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72%로 높아졌다. 반면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던 독일의 16강 가능성은 37%로 뚝 떨어졌다. 


인사이트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당시 한국 응원하는 축구 팬들 / 뉴스1


독일,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이변의 희생양 되나


독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다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악몽을 재현하게 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기록을 써내려 오던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특히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게 0-2로 패배하며 초라하게 짐을 싼 것은 여전히 독일 대표팀에게 아픈 상처로 남아 있다. 


인사이트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득점한 손흥민 / 뉴스1


한편 일본은 27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만약 일본이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일본과 스페인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오는 12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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