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이 독일 2:1로 대파하자 시민들 쏟아져 나온 '도쿄 시부야' 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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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대에서 '역사적 승리' 거둔 일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은 독일과 경기를 별여 2-1 역전승을 따냈다.


전반 33분엔 독일의 일카이 권도안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는 2골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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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엄청난 열기가 쏟아진 '도쿄 시부야'


기세가 오른 일본은 후반 38분에 '역전 골'까지 뽑아내 열도를 뒤흔들었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경기 종료 후 1시간가량 도쿄 시부야의 열기는 엄청났다.


시부야의 명물인 교차로 중앙에선 파란색 일본 대표팀 유니폼은 응원단 수십 명이 모여 "일본"을 외치며 거기를 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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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거리로 나와 도쿄 시내는 한때 마비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독일전 역전승에 흥분하며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럼블 교차로'에 모여들었다.


그러고는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으로 변할 때마다 교차로 한가운데로 몰려들어 함께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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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에만 환호"... 아무리 신나도 질서 지키는 시민들


특히 경기 직후엔 수많은 경찰이 배치돼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식당과 카페 등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인파가 한 번에 몰려나오면서 거리는 통제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면 다시 횡단보도 안으로 들어가 예의 바르게(?) 응원하는 모습이 발견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본이 독일전 역전승에 대해 자축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자 당시 분위기가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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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유튜브 채널 'ANNnewsCH'의 현장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녹색 신호에만 달려나가서 축하하고 빨간불로 바뀌면 다시 들어가는 게 너무 웃긴다", "저렇게 질서 지키면서 즐기면 사고는 안 날듯", "얼마나 좋으면 신호등으로 몰려들어서 얼싸안을까", "보기 좋다" 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도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오늘 밤 우리도 일본처럼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왔으면"이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저렇게 많은 인파가 한 번에 튀어나오면 이태원 참사처럼 사고 나는 거 아니냐"며 노심초사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ouTube 'ANNnew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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