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화재로 부상 당한 주인 곁을 지키는 충견 (영상)

via TopTenNewsToday / YouTube

 

집안의 화재 때문에 다쳐 쓰러져 있는 주인의 곁을 지키는 '충견'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NBC뉴스는 화재로 인해 쓰러진 주인 옆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던 반려견 프레셔스(Precious)를 소개했다.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州) 한 가정에서 불이 났고, 소방관이 출동한 현장에서는 집주인이 정원에 쓰러져 있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화염이 집을 뒤덮은 현장에서 프레셔스는 쓰러진 주인 곁에서 무섭지도 않은지 꿋꿋하게 서 있어 소방관을 놀라게 했다.

 

현장에 있던 소방관은 "위험하니 떨어져 있으라고 했지만, 프레셔스는 충직함이 가득한 표정과 함께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며 대견스러워했다.

 

한편 집주인과 그녀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안정을 찾았고, 프레셔스와 또 다른 반려견은 지역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져 휴식을 취하고 있다.

 

via 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