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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화재 때문에 다쳐 쓰러져 있는 주인의 곁을 지키는 '충견'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NBC뉴스는 화재로 인해 쓰러진 주인 옆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던 반려견 프레셔스(Precious)를 소개했다.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州) 한 가정에서 불이 났고, 소방관이 출동한 현장에서는 집주인이 정원에 쓰러져 있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화염이 집을 뒤덮은 현장에서 프레셔스는 쓰러진 주인 곁에서 무섭지도 않은지 꿋꿋하게 서 있어 소방관을 놀라게 했다.
현장에 있던 소방관은 "위험하니 떨어져 있으라고 했지만, 프레셔스는 충직함이 가득한 표정과 함께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며 대견스러워했다.
한편 집주인과 그녀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안정을 찾았고, 프레셔스와 또 다른 반려견은 지역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져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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