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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서 '스페인어'로 중계...이승우 돌발 영상 확산 중 (영상)

이승우가 우월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SBS


사우디-아르헨전에서 보여준 이승우의 돌발 스페인어 해설 화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승우가 우월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냈다.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이승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현지 중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중계 영상이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SBS / 네이버 TV 'C조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승우의 재능낭비'란 제목의 영상 화제 중


다름 아닌 '스페인어' 실력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우의 재능낭비'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급속히 확산됐다.


영상에는 이승우가 지난 22일(한국 시간) 열린 사우디와 아르헨티나 경기를 중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이승우 인스타그램


현지인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실력...이유는?


이승우는 이날 축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SBS 중계석에서 그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선발 명단을 스페인어로 소개했다.


그의 유창한 발음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현지인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실력으로 출전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호명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승우의 말에 "앞에 얘기한 건 등번호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인사이트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이에 "그렇습니다. 스페인어로 등번호를 얘기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의 활약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해설위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승우는 중계 도중 수많은 어록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SBS / 네이버 TV 'C조 (2022 카타르 월드컵)'


해설 중 그는 "메시가 '축구의 신'이지만 세리머니는 다소 밋밋하다. 세리머니를 알려주고 싶을 정도다", "(박지성을 향한 사회생활은) 이제 시작이다", "(추가 시간을) 노래방 서비스 수준으로 많이 준다" 등의 어록을 남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 SBS 해설위원은 박지성, 이승우가 맡았다.


이들은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 오늘(23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E조 조별리그 '독일-일본 전'의 중계를 진행한다. 


인사이트이승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