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 가진 소년 부러워했는데...알고 보니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 있었다

인사이트Unique Binh Duong


파란 눈을 가진 11살 동양인 소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동양인은 흑갈색 빛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눈동자 색깔의 차이는 홍채 속에 들어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인종별로 다르기 때문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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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한 소년이 동양인이지만 보석 같은 파란 눈을 가져 "너무 예쁘다, 부럽다"는 칭찬받고 있다.


그런데 사실 소년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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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소년, 희귀병 앓고 있어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베트남에 사는 파란 눈을 가진 11살 소년 속짱(Soc Trang)의 사연을 전했다.


소년은 태어날 때부터 파란 눈을 가지고 있었다. 남들과는 다른 눈동자 색을 가져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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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소년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이었다. 바르덴부르크 증후군은 청력 장애와 눈의 색소 변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 질환이다.


아직 이 질환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바르덴부르크 증후군 앓는 소년들 / MBC '뉴스투데이'


바르덴부르크 증후군 앓는 소년


소년은 이 증후군으로 인해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또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말도 잘하지 못한다.


결국 소년은 친구들과 의사소통하기가 어려워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Amoxil'


현재 소년은 청각 장애인 교실을 다니며 가족 등과 손수화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부모님의 생계를 돕기 위해 길거리에서 복권을 팔다 시력이 좋지 않아 낯선 사람에게 복권 30장을 빼앗긴 적도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소년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렴" 등의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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