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나라 잉글랜드 선수들이 구멍 뽕뽕 뚫린 '양말' 신고 월드컵 출전한 신박한 이유

인사이트구멍 난 양말을 신은 벨링엄 / GettyimagesKorea


잉글랜드vs이란 월드컵 경기서 포착된 복장 실수(?)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잉글랜드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대 2로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는 뛰어난 경기력 외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잉글랜드 선수들의 모습이 있었다.


바로 구멍 난 양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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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카의 양말이 구멍 나 있다. / GettyimagsKorea


돈 많은 잉글랜드 대표팀, 구멍 난 양말 신은 이유는?


지난 22일 영국 일간 i는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이란 경기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과 부카요 사카(Bukayo Saka)는 각각 전반 35분과 43분 득점하며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 다른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양말 뒤편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벨링엄 / Footy Headlines


이는 실수로 구멍이 뚫렸다거나 아까워서 구멍을 뚫린 양말을 신었다는 등의 이유는 아니다.


일부 축구 선수들은 경기에 나가기 전 일부러 양말 뒤쪽 종아리 부분에 구멍을 뚫는다.


그 이유는 바로 종아리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인사이트사카 / GettyimagesKorea


축구 양말, 구멍을 뚫으면 종아리 부상 위험 낮출 수 있어


축구 양말은 주로 나일론으로 만들어진다.


나일론은 매우 조밀하게 짜인 플라스틱으로 매우 튼튼하고 질기다. 이는 곧 늘어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양말이 딱 맞게 되면 종아리 혈액 순환을 방해해 경련 및 근육 긴장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구멍을 뚫는 것이다.


인사이트구멍 난 양말을 신은 카일 워커  / GettyimagesKorea


벨리엄과 사카 이전에도 구멍이 뚫린 양말을 신고 나온 선수들이 있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카일 워커(Kyle Walker) 역시 201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구멍이 뚫린 양말을 신고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대니 로즈(Danny Rose) 역시 종종 양말에 구멍을 뚫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콩고 대표팀 아르튀르 마쉬아퀴(Arthur Masuaku), 웨일스 대표팀 가레스 베일(Gareth Bale)도 양말에 구멍을 뚫은 모습이 포착된 적 있다.


그러나 일부 경기에서는 이렇게 양말에 구멍을 뚫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선수 에세키엘 가라이(Ezequiel Garay)는 과거 구멍 난 양말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말을 갈아 신어야 했다.


이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은근 꿀팁이다", "양말을 일일이 자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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