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가나가 한국 꺾고 4강 진출하면 받는 포상금,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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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정부, 자국팀 4강 진출하면 포상금 190억 주겠다고 해...월드컵 우승한 독일보다 많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2차전 상대인 가나가 우리나라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 포상금 약 190억 원을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가나웹'에 따르면, 무스타파 우시프 가나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자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를 경우를 대비해 예산으로 포상금 약 1418만 달러(약 192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가나 정부가 내 건 약 190억 원의 포상금은 엄청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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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의 우승 포상금은 1040만 유로(약 145억 원)였다.


이보다 무려 50억 원이나 많은 포상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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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1인당 GDP 독일의 4%밖에 안 되는데 '통 큰'결정 내려


또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이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을 6대 2로 물리친 잉글랜드의 우승 포상금은 1300만 파운드(약 209억 원)인데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엄청난 포상금을 내 건 가나, 가나는 결코 잘 사는 나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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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에 따르면, 가나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445달러다. 앞서 포상금을 내 건 영국(4만 7334달러)의 5.2%, 독일(5만 802달러)의 4.8%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통 큰' 결정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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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190억이나 건 이유 묻자..."아프리카 국가에서 4강 진출한 국가 없어서"


가나 정부는 포상금을 책정한 이유에 관해 "가나가 4강에 진출하면 아프리카 대륙 국가로는 첫 기록을 남기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아프리카 국가에서 4강에 진출한 국가는 없다. 가나·카메룬·세네갈 등이 8강까지 간 경험은 있다. 그러나 아직 4강에 진출한 국가는 없다.


다만 가나가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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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통계 사이트인 '옵타'의 분석에 따르면, 가나가 이번 대회에서 16강 전에 진출할 확률은 24%다.


이는 H조 4팀 중 가장 낮은 확률이다. 또 포상금을 받기 위해 진출해야 할 4강에 진출할 확률은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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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4강 진출 시 약 3억 원 받을 확률 커...가나 하고 약 60배 차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출전한 26명 선수에게 기본 포상금으로 1인당 2천만 원을 주기로 했다.


승리 때는 3천만 원, 무승부는 1천만 원을 지급한다. 16강에 진출할 경우 1인당 1억 원, 8강은 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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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이상 포상금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마지막으로 인상한 4강 포상금이 3억 원인 점을 미뤄보아, 1인당 3억 원을 받을 확률이 높다. 


포상금을 가나와 비교하면 약 2배나 차이 난다. 가나 축구대표팀에 소속된 선수는 총 26명이다. 만약 가나가 4강 진출에 성공해서 192억 원을 수령하게 되면, 1인당 약 7억 원을 받게 된다.


가나와 우리나라의 맞대결은 오는 28일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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