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메시의 아르헨티나 격파하자 '킹 살만'이 국민들에게 '이것'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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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있는 아르헨 꺾은 사우디, 정부가 기쁜 마음에 '통 큰' 결정 내렸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이기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A매치 3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강력한 우승 후보다. 피파 랭킹도 무려 3위다. 


팀에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있어, 일각에서는 경기 전부터 사우디는 아르헨의 '재물'이 되리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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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분위기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이날 사우디의 경기력은 엄청났다. 골키퍼는 골이라고 확신했던 슈팅들을 모조리 막아냈다.


감독의 전략도 대단했다.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새롭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을 잘 활용했다. 경기에서는 상당수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사우디 국민들은 생각지도 못한 경기 결과에 열광했다. 사우디 정부도 기뻐하는 국민들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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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 / GettyimagesKorea


국왕에게 공휴일 제안한 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경기 승리로 공휴일 선포한 건 카메룬 이후 두 번째 


지난 22일 걸프지역 유력 일간지 '칼리즈 타임스'를 비롯해 현지 여러 매체는 일제히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칼리즈 타임스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변으로 언급되는 1990년 월드컵에서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잡은 뒤 카메룬도 곧바로 공휴일을 선포한 일이 있다"며 이번 경기가 얼마나 대단한 경기였는지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사이트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오른쪽) / 아랍뉴스


'아랍 뉴스'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선포한 건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제안 덕이었다.


빈살만 왕세자는 아버지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에게 공휴일 지정을 제안했고, 국왕은 왕세자가 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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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피파 랭킹은 51위, 남은 경기는 폴란드와 멕시코 


이에 공무원 및 공기업 종사자들은 출근하지 않게 됐다. 학생들 또한 등교하지 않게 됐다.


한편 사우디의 다음 상대는 폴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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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오는 26일 오후 10시께 폴란드와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후 다음 달 1일 오전 4시에는 멕시코와 맞붙게 된다. 사우디의 현재 피파 랭킹은 5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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