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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 38조8천억으로 증액…1만명 추가 입영

내년도 국방 예산에 입영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1만명 추가 입영 필요 예산 등이 반영돼 38조 8천억으로 증액됐다.


 

내년도 국방 예산에 입영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1만 명 추가 입영 필요 예산 등이 반영돼 38조 8천억으로 증액됐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국방 예산은 38조7천995억 원으로 올해 예산(37조4천560억 원)보다 3.6% 늘었다.

 

정부가 입영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1만 명을 추가 입영시키기로 하면서 병력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급식·피복비가 632억 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아울러 내년부터 병사 월급이 상병 기준 15만4천800원에서 17만8천 원으로 인상되며, 2017년에는 상병 기준 병사 월급이 19만5천 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최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유가 하락 추세를 반영해 군부대 장비 연료 구입비를 포함한 유류비를 801억 원 줄어들게 됐다.

 

한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정부안에서 3천62억 원이 순삭감된 386조3천997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