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최선을 다했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은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일 학생들은 성적표를 받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를 찾았다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성적표를 확인한 뒤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3년이란 긴 시간동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친구는 울고 있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위로하며 마치 '우린 최선을 다했다' 라고 말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한편, 수능 성적표가 배부됨에 따라 사설 입시기관 등은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배치표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