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신천지' 10만명 집결...귀경길 추돌사고로 1명 사망·31명 부상

인사이트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천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수료식 진행..."10만 명 모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해 주요 인물들이 모두 모인 대규모 행사였다.


수료생만 해도 10만 6,186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수료 복장을 맞춰 입은 교인들은 관중석은 물론 그라운드까지 빽빽하게 채우며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신천지 관계자들이 전국에서 타고 온 버스와 행사 차량만 해도 2,900여 대였다고 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행사에 안전 문제 등이 지적된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지난 20일 오후 8시 23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북천안나들목 부근에서 관광버스 3대와 승합차 2대가 연쇄 추돌했다. /뉴스1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1명 사망


지난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8시 30분께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북천안 나들목 근처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한 것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 사고로 50대 버스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승객 3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 3대 가운데 2대에 신천지 신도들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천지 신도들 귀가 차량 추정


이들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한편 신천지는 해마다 대규모 수료식을 개최해왔다.


지난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대해 신천지 측은 "이태원 참사 이후 행사 개최 여부 자체를 고민했지만, 지역 업체와의 계약 상황 등을 고려했다"며 "상생 기회를 저버리기보다 그간 대규모 국내외 행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한 안전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