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용소'에서 태어나 카타르 월드컵 출전한 캐나다 대표팀 선수의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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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출전한 캐나다 대표팀 선수의 가슴 뭉클한 사연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대표팀 선수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캐나다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세계적인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Alphonso Davies,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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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비수로 꼽히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힘겨웠던 어린 시절


캐나다 축구 대표팀은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는 트위터를 통해 월드컵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아이는 성공할 수 없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월드컵에 나간다. 아무도 당신의 꿈이 비현실적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계속해서 꿈꾸고 계속해서 성취하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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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유엔난민기구(UNHCR)의 글로벌 친선 대사로 임명된 데이비스는 2000년 11월 2일 가나 부두부람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


라이베리아 출신인 데이비스의 부모는 내전을 피해 자국을 떠나 가나의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5살이 되던 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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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소년에서 캐나다 국가대표팀 에이스가 되기까지


2016년, 15살이던 데이비스는 미국프로축구 2부리그(USL)에 속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불과 1년 후 캐나다 국가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이후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1군으로 뛰던 그는 2018년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18세 미만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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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뮌헨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꼽힌다.


2017년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그는 32경기에서 12골을 득점했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는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된 데이비스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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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파열된 데이비스, 벨기에전 출전할 수 있을까


한편 데이비스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오는 24일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캐나다 대표팀의 전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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