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집 앞에 초대형 광고판 설치한 여성...신박한 복수법을 선택한 진짜 이유 (+영상)

Instagram 'izzaroze'

바람피운 전남친에게 복수한 여가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자(Izza)가 바람피운 전남친에게 복수했다.

그녀의 신박하면서도 강렬한 복수 방법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ennedy News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Y Post)는 이자가 전남친 집 앞에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자는 바람피운 전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아파트 앞에 얼굴이 새겨진 광고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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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가 바람피운 남친에게 복수한 방법

이자는 광고판 아래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는 자기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름과 얼굴이 크게 새겨진 광고판이 담겼다.

Instagram 'izzaroze'

이자는 '케네디 뉴스(Kennedy News)'에 "전남친이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그의 아파트 앞에 광고판을 설치한 게 맞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 복수 방법 중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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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가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한 이유

그녀는 "마음이 아프지만, 나는 잘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잘못한 사람이 (강제로) 매일 내 얼굴을 보면서 자기 행동을 뉘우쳤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녀는 "내가 성공했다는 사실을 그(전남친)에게 꼭 자랑하고 싶었다"면서 "그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어차피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쿨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자는 지난여름 'I Say This With Love'를 홍보하기 위해 틴셀타운(Tinseltown) 전역에 광고판을 배치했었다.

팬들은 "매일 아침 얼굴 볼 때마다 바람피웠던 거 후회할 듯" 등 공감했다. 다만 일부는 "에너지 낭비할 필요가 있냐, 아예 신경을 안 쓰는 게 좋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