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페인트칠하는 노동자 꼴 보기 싫다며 흉기 들고 '밧줄' 자르려 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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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페인트칠하는 노동자 흉기로 위협한 노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안전로프에 매달려 고층 건물 외벽을 페인트칠하는 노동자에게 '밧줄'은 목숨과도 같다.


건물을 더 깨끗하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열심히 페인트칠을 하던 노동자가 주민에게 안전의 위협을 받는 충격적인 순간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건물 외벽을 페인트칠 중인 노동자가 꼴 보기 싫다며 흉기를 들고 와 밧줄을 자르려 한 노인의 충격적인 행동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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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한 주거용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건물 외벽의 페인트칠을 하던 한 노동자는 주변 사람들이 다급하게 자신을 향해 손짓을 하는 걸 목격했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소리를 지르자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인 노동자는 곧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건물의 한 주민이 그가 매달린 밧줄을 자르려 한다는 소름 끼치는 외침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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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마음에 안 든다며 밧줄 자르려 해


실제로 주변을 살펴보자 건물 3층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이 자기 집에 페인트칠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노인은 집에 있던 칼 2자루를 들고 와 노동자를 위협하며 밧줄을 자르려 했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곧장 노동자에게 상황을 알렸던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해 노동자 "먹고 살기 위해 일한 것 뿐인데.."


매체에 따르면 노인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외벽 페인트칠 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충격적인 상황에 대해 큰 일을 치를 뻔한 노동자는 "먹고 살기 위해 일하러 왔는데..."라며 "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노동자의 생명줄과 같은 밧줄을 자르려고 한 노인의 돌발행동을 영상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큰일 날 뻔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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