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전날인 2일 한 수험생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 오후 8시 35분쯤 충남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수험생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아파트 관계자는 이 아파트에 사는 A군이 베란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방 안에는 수능 성적표와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2∼3장 분량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