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월드컵 준비 중인 손흥민이 수험생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 보낸 손흥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6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왔던 많은 노력들이 여러분의 날개가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바쁜 일정에도 수험생들을 응원한 손흥민의 따뜻함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카타르 도착한 손흥민, 마스크 쓴 채로 대표팀 훈련 소화
이날 새벽 손흥민은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마스크를 쓴 채 첫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4일 안면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은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월드컵 경기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훈련 후 기자회견에서도 "축구 선수는 항상 일정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며 경기에 나선다"라며 "어디까지 감수할지는 온전히 선수가 판단할 부분이다. 팬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얼마든 감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경기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오는 28일에는 가나와, 12월 3일에는 포르투갈과 남은 조별 예선 경기가 예정됐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벤투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