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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명 대학교, '충격 신고'에 경찰특공대 출동...교수·학생 모두 대피했습니다

전북 소재 한 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충격적인 신고' 때문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북 전주시에 자리한 한 유명 대학교에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람이 죽었어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전주의 한 대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게시됐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글에는 "대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이 글에는 "사람도 죽었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북경찰청은 즉각 경찰특공대와 형사 들을 보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글을 쓴 글쓴이는 "다치고 싶지 않으시면 근처로 가지 말라. 타이머 세팅해뒀다"라며 시민들을 협박하기까지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교에 있던 교수진과 학생 들 여러 관계자들은 즉각 대피했다. 해당 건물과 인근 건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강의는 모두 연기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키고 수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