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난입한 여성 밀쳐낸 경비원...지켜보던 축구 선수가 분노한 '웃픈' 이유 (영상)

Twitter 'FourFourTwo'

축구 경기 끝난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싸움...이유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축구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팬과 인사를 나누던 그때.

한 여성이 경기장으로 들어와 선수에게 다가갔다.

이 모습을 본 경비원이 몸을 밀치며 빠르게 제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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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갑자기 선수가 불같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싸움으로 이어질 뻔한 일촉즉발의 상황.

이어 선수의 갑작스러운 '이 행동'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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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경기 종류 후 포착된 영상 확산

지난 12일(현지 시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경기, FC 스모르곤(FC Smorgon)과 볼나 핀스크(Volna-Pinsk)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스모르곤이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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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경기를 마친 뒤 벌어졌다.

스모르곤의 수비수 블라디슬라프 슈보비치(Vladislav Shubovich)는 이날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경기장에 초대했다.

미리 연락을 받은 그의 여자친구가 경기장에 들어왔지만 이를 알 리 없었던 경비원은 '관중 난입'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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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프러포즈 중...헤프닝으로 마무리

이 모습을 본 블라디슬라프는 자신의 프러포즈를 망쳤다 생각해 경비원에게 크게 화를 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 선수들이 블라디슬라프와 경비원 사이를 가로 막으며 싸움을 무마시켰고, 이어 성공적으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었다.

The steward has had a shocker here pic.twitter.com/HlCL4JCxCe

— FourFourTwo (@FourFourTwo) November 15, 2022

서로 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해서 생긴 이 헤프닝은 곧 트위터 등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블라디슬라프의 여자친구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인증샷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Instagram 'Alllbr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