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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무서워하는 환자들에게 용기 주기 위해 마취 없이 '위 셀프 검진' 한 의사 (영상)

내시경 공포를 줄여주기 위해 한 의사가 나서 직접 위 내시경을 선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막바지 건강 검진 앞두고 내시경 공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해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건강 검진' 시간도 함께 다가오고 있다.


건강 검진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시경에 대한 공포(?)와 우려를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을 터.


이런 공포를 줄여주기 위해 한 의사가 나서 직접 위 내시경을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Dr. Nitin Joshi - Galaxy Hospital, Nanded'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니틴 조시(Nitin Joshi) 박사의 영상을 소개했다.


위 내시경의 경우 검사 시 고통과 불쾌감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검사 받기를 회피하거나 두려워 한다.


하지만 소화기계의 이상 혹은 종양 등을 발견할 수 있어 가능한한 꼭 해야하는 검사라고 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Dr. Nitin Joshi - Galaxy Hospital, Nanded'


인도의 한 의사 셀프 내시경 도전


그래서 조시 박사는 위 내시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공포를 덜어주기 위해 용감하게 자신의 목 구멍으로 내시경을 투입했다.


영상은 내시경을 쉽게 넣을 수 있도록 입에 장치를 끼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조시 박사는 어떠한 진정제나 마취약 투여 없이 위 내시경 튜브를 목구멍에 집어넣었다.


인사이트YouTube 'Dr. Nitin Joshi - Galaxy Hospital, Nanded'


튜브가 깊숙하게 들어갈 때마다 헛구역질이 나오고 눈물이 흘렀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누구나 위 내시경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약 1분 간의 검사를 끝내고 의연하게 장비 정리를 하는 조시 박사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Dr. Nitin Joshi - Galaxy Hospital, Nanded'


위 내시경 앞둔 환자들 공포 줄여주기 위해 제작


해당 영상은 지난 2018년, 조시 박사가 직접 유튜브에 올렸다.


최근까지도 해당 영상이 트위터 등 SNS에서 화제가 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Dr. Nitin Joshi - Galaxy Hospital, Nanded'


한편 위 내시경으로 암의 조기 발견은 물론이고 위장관출혈, 악성빈혈, 식도손상, 식도 내 이물질, 재발성 소화불량, 역류 등의 원인을 알 수 있다.


대부분 검사 전날 저녁 6시 이후 금식, 금주, 금연을 한 뒤 문진과 상담을 통해 진행한다.


최근에는 진정제 등을 투여하고 검사하는 방식도 있다.


YouTube 'Dr. Nitin Joshi - Galaxy Hospital, Na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