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유재석-차인표·신애라, 연말맞아 1억4천만원 연탄 기부

via (좌) 엘르, (우) 문화체육관광부

 

연말을 맞아 연예계에서도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이데일리 스타in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방송인 유재석이 각각 1억 원과 4,000만 원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억 원에 이르는 연탄 20만 장을 기부했으며 이는 서울 지역 연탄사용 가구의 1/4에 맞먹는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부터 매해 2,000만 원씩 기부해 오던 유재석은 올해 4,000만 원에 이르는 8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후원 총액은 8,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 관계자는 "좋은 일에 힘써주는 분들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지길 꺼렸지만 마음까지 추워지는 연말에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소식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평소에도 연예계 대표적인 선행 스타로 손꼽히는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유재석의 소식이 추운 연말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