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떡락 하기 전에 떼돈 벌어 14살에 '슈퍼카 컬렉션' 완성한 10대 소년

Haziq Nasri

비트코인으로 억만장자 된 10대 소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비트코인'으로 떼돈을 벌어들인 14살 소년이 보물처럼 아끼는 '슈퍼카 컬렉션'을 자랑했다.

암호화폐로 고작 14살 나이에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소년은 면허가 없는데도 많은 이들이 꿈꾸는 '드림카'를 다수 소유한 차주가 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소년 하지크 나스리(Haziq Nasri)의 슈퍼카 컬렉션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Haziq Nasri

면허도 없는데 슈퍼카 컬렉션 완성

하지크는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타기 전 비트코인을 팔아 수십억 원을 손에 넣었다.

실제로 하지크가 자신의 틱톡에 올린 영상 속에는 '레인지 로버',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슈퍼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하지크는 "2022년 14살 비트코인 백만장자로서 내 전체 자동차 컬렉션이 있습니다"라며 슈퍼카들이 주차된 곳을 보여주었다.

Haziq Nasri

10살에 비트코인 반 개로 첫 자동차 구매

그는 4년 전인 2018년 고작 10살의 나이에 처음 도요타를 구매했으며 이후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스펙을 가진 슈퍼카들을 계속해서 구매해 지금의 컬렉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히자크가 공개한 슈퍼카 컬렉션 영상은 틱톡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찍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트코인으로 어린 나이에 돈을 벌 수 있었던 꿀팁을 전수해 달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 거짓 의혹 제기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면허도 없는 히자크가 소유하기에는 터무니 없는 컬렉션이라며 억만장자가 실제로 맞는지 의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히자크는 틱톡 계정 소개에 "여기 보이는 모든 차가 내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히자크의 억만장자 여부를 두고 계속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히자크는 계속해서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