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호박씨', (우) 곽정은 트위터
칼럼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곽정은이 방송에서 자신을 언급한 장영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2일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에서 자신과 동창인 사실을 밝히며 성형 사실을 언급한 장영란을 겨냥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곽정은은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 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연락 따로 주고받은 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 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 수 있겠나"라고 방송에서 자신을 언급한 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덧붙였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호박씨'에 출연해 "곽정은과 중학교 때 친했던 동창이다"며 "그렇게 야한 얘기하고 남자 좋아하고 그런 스타일 전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또 장영란은 곽정은에 대해 "얼굴은 좀 고쳤더라. 못 알아봤다. 예쁘게 잘 고쳤다"고 뜬금없이 성형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연락 따로 주고받은 적 한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수있겠나.
— 곽정은 (@ohitwaslove) 2015년 12월 2일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