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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찾은 김건희 여사, 이번엔 이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발리를 찾아 환경운동가와 한국 학교에 방문한 뒤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과 환담을 가졌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발리 교민 자녀와 현지 학생 및 청년에게 한글 교육 및 문화를 전파하는 한국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동남아 순방 동행한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에 이어 발견된 곳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 중인 김건희 여사가 발리 교민 자녀와 현지 학생 및 청년들에게 한글 및 문화를 전파하는 '한국 학교'에 방문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이 학교가 발리 내 한국 문화와 전신의 요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민 자녀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창의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제공


해당 한국 학교는 2000년에 한인 교회가 설립한 곳이다.


지난 2003년 권양숙 여사와 2011년 김윤옥 여사의 방문을 뒤이어 김건희 여사가 세 번째 방문이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활동가를 만난 뒤 한국 학교를 찾았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제공


한국 학교 방문하기 전 '청년활동가' 만나 관심사 공유한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발리 유스토피아(Youthtopia)를 방문해 쓰레기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 자매를 만났다.


위즌 자매는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발리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 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김 여사에게 "근래 재활용 소재의 가방과 패션 소품 등을 제작해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제공


그러자 김 여사는 자신이 사용 중인 군용텐트로 만든 명함 지갑과 커피 자루로 만든 가방 등을 보여주며 이들과 관심사를 공유했다.


위즌 자매가 "2018년 포럼 참석 차 제주를 방문했는데, 당시 깨끗한 거리와 공공시설에 감명받았다. (한국인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과 의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핵 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기후환경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쓰레기로부터 발리를 구한 위즌 자매가 한국 젊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Youthtopia)를 방문해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Wijsen) 자매를 만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청년활동가 만나고 한국 학교 방문...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은?"


위즌 자매를 만나고 한국 학교에 방문한 김 여사는 이어서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를 만나 1시간가량 환담하기도 했다.


이리아나 여사는 먼저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고, 김 여사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발생한 참사에 위로를 표했다.


인사이트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과 환담 후 이동하는 김건희 여사 / 뉴시스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가 환경·교육·복지·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꼭 필요한 일이자 공통의 관심 분야인 만큼 함께 해당 분야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리아나 여사는 "지난번 한국 방문 시 김 여사가 보여준 환대와 가족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