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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철저한 외면 끝에 카타르 입성한 '칸진리' 이강인이 전한 심정 (영상)

이강인이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강인, 카타르 입성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강인이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심정을 전했다. 


14일 SBS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 이강인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새벽 모자를 눌러쓰고 카타르에 도착한 이강인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은 오래 비행을 해서 개운한데 푹 쉬고 일어난 기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어 벤투호에 합류한 심정을 전했다. 이강인은 마지막까지 뽑힐 줄 몰랐다며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그동안 벤투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던 만큼 최종 명단에 합류한 기쁨이 더욱 큰 듯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차지하고 18살에 A대표팀에 합류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강인, 이번 월드컵 떠오르는 샛별 7명 중 하나"...해외 언론들도 주목


해외 언론들도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이번 대회 떠오를 샛별 7명에 한 명으로 이강인을 꼽았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부상으로 이강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ESPN 또한 이강인의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벤투 감독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강인은 올 시즌 팀에서 거의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골 3도움으로 주축 공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드리블과 킥 능력에 더해 체력적으로도 보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투 감독은 12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에 대해 "기술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몇 가지 부분에서 발전을 보였기에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강인 막내지만 몸값은 대표팀 3위...재능 인정받아


한국 선수단 265명의 평균 연령은 28살 2개월로 1954년 스위스월드컵(30살 8개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강인은 여기서 막내지만 몸값은 1200만 유로(164억원)로 손흥민(7천만 유로)과 김민재(3500만 유로)에 이어 대표팀 내 탑 3명 안에 든다. 


그만큼 어린 나이임에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한편 우리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베테랑 수아레스와 에이스 발베르데 등이 합류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에 여장을 풀었다. 


우루과이는 아부다비에서 현지 적응을 한 뒤 오는 18일 카타르로 이동한다. 


한국과 우르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는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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