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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직원 '생일' 챙겨주고 싶어 출장 갔는데도 선물 바리바리 싸 들고 온 여사장님

남직원이 생일을 맞자 출장을 갔다가 선물을 사들고 잠시 돌아와 축하해준 여사장님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YAN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 회사의 복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예전에는 높은 월급이 회사를 선택하는 데 우선순위가 됐다면, 요즘에는 월급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취업 정보 사이트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우수한 복리후생'이 만족스러운 급여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 혜택이 일할 의욕과 사기를 높인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 남성이 회사로부터 받은 엄청난 혜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YAN


사장님에게 선물 폭탄(?) 받은 남직원 영상 '화제'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의 생일 파티 현장이 담겼다.


매체에 따르면 사이공에 사는 남성 A씨는 최근 생일을 맞았다. 그를 위해 동료들은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A씨는 동료들의 정성에 크게 감동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파티 도중 방문이 열리며 더 큰 감동이 그에게 다가왔다. 바로 사장님이었다.


인사이트YAN


직원 생일 축하 위해 출장지에서 날아온 사장님


A씨는 사장님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장님은 일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간 상태였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사장님은 그의 생일을 맞아 직접 선물과 축하를 전하기 위해 일을 미루고 잠시 돌아온 것이었다.


사장님은 A씨에게 커다란 꽃다발과 선물을 전하며 그를 꽉 안아줬다.


A씨는 고마움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회사 다니고 싶다", "사장님 때문에 회사 다닐 맛 날듯", "역시 남직원 사랑은 여사장님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