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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첫 인터뷰 가진 손흥민, 월드컵 대표팀 합류 앞두고 '현재 심정' 밝혔다

손흥민이 부상 후 첫 인터뷰에서 "앞만 보고 달리겠다, 또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인사이트KBS


손흥민의 부상 후 첫 인터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부상 후 첫 인터뷰에서 "앞만 보고 달리겠다, 또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 13일 KBS는 손흥민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인사이트KBS


다만 짙은 뿔테 안경 뒤로 왼쪽 눈의 붓기는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동료들에게 박수를 쳐주며 응원했고, 토트넘은 리즈를 상대로 4대 3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부상 후 첫 인터뷰에서 현재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KBS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는 "지켜봐야죠.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라며 "사실은 이제 월드컵을 가냐 못 가냐가 상당히 중요했고요. 어디까지나 최종 명단이 발표됐기 때문에...기분이 색다르게 있다기보다는 각오가 좀 많이 남다를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어 "진짜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갈 거고요. 최대한 많은 팬분이 응원해 주시는 것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사이트KBS


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같은 조의 속한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두 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누녜즈 역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우루과이의 전력을 과시했다. 


인사이트KBS


손흥민 오는 16일 대표팀 합류 예정


손흥민은 오는 15일 런던을 떠나 16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부상 중인 손흥민을 선발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는 "손흥민 본인, 토트넘 의무팀과 얘기했다"며 "정확한 (팀 훈련) 날짜는 미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우리가 조금 더 기다리면서 매울 선수 상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며 회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KBS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6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 카타르로 향했다.


현지에서는 별다른 평가전 없이 훈련에 매진하며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