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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6개월 동안 미사일로 3년치 쌀값 허공에 날렸다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쏘아 올린 미사일 가격이 3000억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쏘아 올린 미사일 가격이 3000억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YTN은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쏘아올린 미사일은 65발, 금액으로 따지면 3천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전했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추정치로 계산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조선중앙통신 


이에 따르면 북한이 쏘아 올린 지대공미사일을 포함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은 모두 62발로 금액은 2356억원이다.


중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의 가격은 125억원, 대륙간 탄도 미사일 2발의 가격은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순항미사일 160억원까지 더하면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올리는데 총 3141억원, 달러로는 2억 2800억 달러에 이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북한이 지난 2019년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쌀은 7천만 달러 규모다. 3년 동안 살 수 있는 쌀값을 미사일을 날리는데 허비한 것이다. 


지난 9월 3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보다 인민 생계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기 위해 사용하는 금액을 들은 한 주민은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미사일 만들지 말고 그 비용을 차라리 인민 생활에 돌리면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인사이트북한이 발사한 SA-5 지대공미사일 잔해 / 뉴스1


북한이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쏜 미사일은 SA-5 지대공미사일로 판명됐다고 한다. 


최대 사거리가 250㎞ 이상인 SA-5는 1960년대 구소련에서 개발된 미사일로 북한은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로 쐈다.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인사이트북한이 발사한 SA-5 지대공미사일 잔해 / 뉴스1


위력이나 전술적 의미가 크게 떨어지는 개발된 지 60년 가까이 지난 구형 미사일을 기존의 용도와 다르게 발사한 건 최근 다양한 미사일을 다량으로 발사하면서 보유량이 급속도로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철 미사일을 쏜 의도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명백히 의도적인 도발이라는 점을 거듭 규탄했다. 


특히 어떤 미사일을 어느 방식으로 발사하든지 결과적으로 단거리 탄도탄의 궤적을 보인 이상 충분히 요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지난 2011년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트럭들 / 뉴스1


한편 미국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가 최근 발간한 '세계 식량안보 평가 2022-2032'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량은 121만톤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 약 2600만명 가운데 1780만여명이 식량 부족을 격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