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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자 중고생 촛불 집회...비 맞으며 '윤석열 퇴진' 외쳐

촛불중고생시민연대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와 우비를 쓰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인사이트촛불중고생시민연대 소속 학생들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열린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 뉴스1


중고생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 외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거리로 나와 우비를 쓰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서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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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촛불중고생시민연대 소속 학생들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열린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 뉴스1


비 쏟아지는데 우비 입고 모여 피켓 들어, 내용 살펴보니...


비가 오는 와중에 우비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든 학생들은 "중고생의 힘으로 윤석열 퇴진", "국민의힘 사과하라" 등의 피켓들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태원 압사 사고, 일제고사 부활 천명 등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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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앞서 지난 3일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회협의회 등과 함께 전국의 중·고등학생 1511명이 동참 의사를 밝힌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중고등학생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511명의 중고생들은 시국선언문에 "중고등학생에까지 정치탄압과 보복의 칼날을 휘두르는 윤석열 정권의 비민주적 행태를 규탄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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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마비로 시민 불편 극에 달해


한편 이날 진보성향의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오후 5시부터 삼각지역 14번 출구 앞 대로에서 '14차 촛불대행진 및 11월 전국집중촛불'을 열었다.


노동단체 역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는데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는 보수·진보 단체의 대규모 집회까지 동시에 열려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노동자대회가 진행된 숭례문 앞부터 서울시 의회까지 전체 차로가 통제되면서 세종대로, 을지로 등 일대 도로가 사실상 마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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