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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이 발언' 하자...현직 국회의원 "미친 생각'이라 돌직구 날렸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이 발언'을 두고 "미친 생각"이라는 등 거친 발언을 내뱉었다.

인사이트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 뉴스1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쏟아냈다. 


지난 1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조 의원이 출연했다.


조 의원은 최근 이슈인 대통령 전용기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인사이트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그는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에 MBC 취재진을 배제한 대통령실을 두고 "좀 쩨쩨한 느낌"이라면서 "이 결정으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1%p도 오를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면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이재명 대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과 영정 공개하자"...조 의원 "미친 생각"


이어서 최근 이재명 대표가 내놓은 주장에 관해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과 영정사진을 공개하자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를 두고 조 의원은 "너무 경악했다. 미친 생각이고, 가능하지 않다. 개인정보법 위반"이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이게 무리라는 알 것이다"며 "정치에는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는 격언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조 의원 "대장동 의혹 수사 속도를 내니까...이슈를 이슈로 덮는 차원"


이어 "지금 대장동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니까 무리라는 걸 알면서도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는 차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은 전날(10일) 야 3당(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의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이 시점에서 국정조사는 득보다 실이 크다"고 물꼬를 텄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아직 사실 확인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적 책임을 묻기 시작하면 정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특검은 필요하면 하겠다고 했다"며 향후 특검 찬성 가능성은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