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유명 모델' 차 트렁크에서 썩은 냄새 진동해...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경악한 이유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로 유명세를 치른 여성이 최대 25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켈시 터너 / Instagram 'kelseyturnerofficial'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 경찰 기소된 이유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로 유명세를 치른 여성이 최대 25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Y Post)는 모델 켈시 터너(Kelsey Turner)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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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터너는 플레이보이 이탈리아(Playboy Italia)와 맥심(Maxim)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최근 그녀는 한 법원에서 근황을 전했다.
켈시 터너의 남친과 켈시 터너의 머그샷 / Las Vegas Metro Police Departmen
켈시 터너, 살해 혐의로 기소
보도에 따르면 한 운전자는 미국 네바다주 남동부에서 버려진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트렁크 안에서는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트렁크를 열자 모두 경악했다.
트렁크에서는 부패한 시신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시신은 정신과 의사인 토마스 버처드(Thomas Burchard, 71) 박사였다.
사망한 토마스 버처드 박사 / NY Post(Family handout)
토마스 버처드 박사는 야구방망이로 잔인하게 구타당해 숨졌으며 켈시 터너의 전 남자친구가 살인에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버처드와 터너는 범행 2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검찰은 두 사람이 과거에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버처드 박사가 약 1년간 터너의 집세 등을 지불해줬는데, 이를 중단해 터너가 집에서 쫓겨나게 되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켈시 터너 / Instagram 'kelseyturnerofficial'
켈시 터너의 근황
현재 경찰에 기소된 켈시 터너는 지난 9일 탄원서를 제출했다.
버처드 박사 살해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법원에서 내려진 형벌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켈시 터너 / Instagram 'kelseyturnerofficial'
켈시 터너는 범죄에 대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그녀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