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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여군 퇴근하면 25만원짜리 성매매 여성으로 '알바' 뛰다 딱 걸린 여중사

이중 생활은 물론이고 군대 내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상급자도 있다는 사실까지 연달아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중사의 이중생활 밝혀져...부대 발칵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현역 여중사가 밤만 되면 성매매를 해 온 사실이 알려져 부대가 발칵 뒤집혔다.


그녀의 이중 생활은 물론이고 군대 내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상급자도 있다는 사실까지 연달아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이티투데이 등 대만 언론은 북부 먀오리현 예비군부대 훈련센터의 리쥔 중사가 지난 9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ETtoday


내부 고발자 폭로로 공개된 사생활...성매매에 불륜 의혹까지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내부 고발자 A씨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A씨는 "리 중사의 부대는 그녀가 밖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그녀의 비즈니스가 부대로 확장해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ETtoday


A씨가 폭로한 아르바이트는 다름 아닌 성매매였다. 


리 중사는 군복 착용 사진을 올려 얼굴과 신분 등을 밝힌 뒤 성매매 비용으로 6천 대만달러(한화 약 25만 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성매수 남성이 정해지면 오후 6시 30분 이후에 만나자며 군부대 근처에 차를 타고 가 남성을 태운 뒤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실제 채팅 내용 / ETtoday


친여동생도 유사한 이유로 징계 받고 퇴역...'충격'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리 중사가 성매매뿐만 아니라 부대 내에서 상급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한다.


심지어 리 중사의 친여동생 역시 과거 직업 군인이었으나 유사한 이유로 징계를 받고 퇴역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인사이트ETtoday


이에 대만 예비군지휘부는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리 중사의 부대 밖 일탈 행위 등과 관련해 즉시 조사에 착수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를 통해 불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강제 퇴역 등 고강도 징계로 엄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 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내부 고발자가 쓴 글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