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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재판 앞두고 '전자발찌' 끊은 뒤 도주

'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재판 앞두고 '전자발찌'를 끊은 뒤 도주했다.

인사이트김봉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이 도주했다. 


심지어 차고 있던 '전자발찌'까지 직접 끊고 도주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1일 '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이 재판을 앞두고 청담대교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봉현은 지난 9월 20일,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치해 약 90억원을 편취한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당했다. 


하지만 법원은 김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는 이유에서였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검찰은 10월 13일 다시 한번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또 김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했다. 


당시 김 전 회장 측은 도주할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청구 내용을 반박했다. 


인사이트뉴스1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 당시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영장 기각 당시 중국 밀항 관련 내부자 제보는 객관적 자료가 부족해 믿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있었다"면서 보석 조건을 위반한 적이 없고 성실히 재판에 임해온 만큼 검찰 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1조 6000억원대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꼽힌다. 


인사이트뉴스1


2018년 10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수원여객, 상조회 등 자금 1천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5월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7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법원은 그에게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3억 원과 주거 제한, 도주 방지를 위한 전자장치 부착, 참고인·증인 접촉 금지 등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