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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잘 받던 얼짱 여학생들, 코로나 터지고 성적 떡락...그 이유가 정말 한심합니다

코로나 이후 높은 학점을 받던 미모의 여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점 잘 받던 얼짱 여학생들 코로나 비대면 수업으로 성적 하락...그 이유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갑자기 우리에게 찾아 온 코로나는 일상의 모습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외출 할 때 마스크 착용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일이 돼버렸으며,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일이 익숙해져 버렸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이후 대면 수업이 줄어들자 그동안 좋은 학점을 받던 미모의 여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룬드 대학교의 아주 독특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교수와 학생 상호 작용 많은 수업에서 성적 많이 떨어져...남학생들은 큰 차이 없어


룬드 대학의 연구원 아드리안 메히크(Adrian Mehic)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스웨덴 의 남녀 공학 학생 300명의 점수를 분석했다.


70명 이상의 개별 참가자로 구성된 패널에게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각 학생의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연구에 결과,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여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교수와 학생이 상호 작용할 가능성이 더 높은 수업의 성적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의외로 과제나 발표 수업 없이 객관식 시험으로만 평가 받는 수업에서는 성적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건축학개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1theK (원더케이)'


학생들 성적 평가하는 교수들 대부분 남성...과거 외모와 연봉 상관관계 연구도 있어


반면에 남학생들의 경우 코로나 전후로 성적에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를 진행한 아드리안은 해당 결과가 학교 생활에서도 외모가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 교수와 상호작용을 하는 경우가 적어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더 큰 영향을 받은 이유는 성적을 평가하는 교수님들이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미 과거 여러 연구에서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이 동료들보다 연봉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