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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려 거울 보고 "누구세요"라고 묻는 엄마...그 모습을 보던 딸은 오열했다

치매에 걸려 본인조차 기억 못 하는 할머니가 거울에 비친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됐다.

인사이트The Cover


치매로 자기 모습마저 기억하지 못 해 거울 속 자신과 대화하는 할머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치매가 가장 무서운 이유는 아마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자신마저 기억하지 못 한다는 점이다.


치매로 얼마 전 자신의 모습조차 알아보지 못 하는 할머니가 거울에 비친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 커버는 치매에 걸려 본인조차 기억 못 하는 할머니가 거울에 비친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허난성 자오쭈오의 한 가정집에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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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물론 본인조차 기억 못 하는 모습에 딸을 오열하고 말았다


치매로 자신의 모습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할머니는 거울에 비친 사람이 자신인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누구세요"라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그쪽은 누구세요", "몇 살이에요?", "저는 올해 96살이에요"라며 자꾸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


우연히 할머니의 방에 들어갔다 이 모습을 보게 된 할머니의 딸을 자신의 모습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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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할머니가 기억하는 가족들은 손자와 가장 아꼈던 막내 딸


할머니의 딸 A 씨는 "작년 엄마가 건강했던 엄마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6개월 전 심하게 아프신 뒤로는 자식들은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두 잊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모습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할머니가 기억하는 건 손자와 늦은 나이에 출산해 가장 애지중지 여겼던 막내딸이다.


A 씨는 모든 기억을 잃은 엄마를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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