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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했던 프러포즈...사진 밝기 밝혀보니 '충격'

아름다운 프러포즈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했던 프러포즈'로 유명해졌다.

인사이트HK01


세상에서 가장 위험했던 프러포즈...이유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화 촬영 현장으로 오해할 만큼 아름다운 프러포즈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했던 프러포즈'로 유명해졌다.


사진 밝기를 밝혀보면 그 이유를 눈치챌 수 있다.


인사이트HK01


지난 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멕시코의 한 생태공원 테라스에서 진행된 로맨틱한 프러포즈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 장미 꽃잎과 'Marry me?(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적힌 조명이 놓여 있다.


인사이트HK01


로맨틱하게 꾸며진 멕시코 생태공원 테라스


보도에 따르면 남성 리카르도 모랄레스(Ricardo Morales)는 1년 넘게 연애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그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치핀케 생태공원 테라스를 아름답게 꾸몄다.


인사이트HK01


리카르도 모랄레스의 여자친구 세실리아 카나발(Cecilia Canabal)은 낭만적인 분위기에 크게 감동했다.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결혼해달라" 부탁했고, 여자친구는 밝게 웃으며 "좋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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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현장에 등장한 방해꾼


여기까지만 보면 로맨틱한 현장이지만, 사진 밝기를 밝히는 순간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프러포즈 현장에 야생 흑곰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HK01


모랄레스는 프러포즈 이후 인터뷰에서 "흑곰을 본 순간 얼어붙었지만, 현장 직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흑곰은 난동 부리지 않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했던 프러포즈로 유명해진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흑곰도 훈훈한 분위기 느끼고 싶어서 왔나 보다", "지금처럼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