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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에서 쉬던 남성 의문의 추락사...전남의 아파트 미스터리 사망 사고

전남 해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기이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해남에서 미스터리한 사망 사고 발생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남 해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기이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아파트 외벽을 오르던 외국인이 추락해 숨진 것이다.


8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는 지난 7일 오후 4시 28분께 들어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당시 해남군 해남읍 한 아파트 화단에는 러시아 국적 남성 A(33) 씨가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사고를 당한 경위가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파트 거주자 아냐...외벽 오른 까닭은?


먼저 A씨는 아파트 주민이 아니었다.


또한 맨손으로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올랐다. 그 높이가 무려 7층이나 된다.


그는 7층까지 오른 뒤 한 가정집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에 앉아 쉬고 있던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맨손으로 7층까지 오른 이유 '미스터리'로 남아


그는 왜 거주하지 않는 아파트의 외벽을 타고 올랐으며, 맨손으로 7층까지 다다른 것일까.


경찰은 현재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 7월 해남군 해남읍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네팔 국적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돼지 3천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피해가 상당했다. 


 이 불로 30대 중반 외국인 노동자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축사 10개 동 중 2개 동(2434㎡)이 모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