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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궁금했어요"..응급실 실려온 15살 중학생의 충격적인 X레이 사진

성기에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온 15살 중학생의 충격적인 X레이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성기 통증 호소하며 응급실 실려온 소년...그 이유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5살 소년이 성기에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오는 일이 발생했다.


의사들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X레이를 촬영했다가 큰 충격에 빠졌다.


소년의 성기 속에는 상상도 못한 물건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성기가 아프다며 응급실에 온 15살 소년의 X레이 사진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성기 크기 확인 해보고 싶었던 소년


한참 성적 호기심이 왕성했던 15살 소년 A군은 자신의 성기가 얼마나 큰 지 확인하고 싶었다.


A군이 자신의 성기 '크기'를 선택한 방법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바로 요도를 통해 긴 USB 케이블을 넣는 것이었다. 


하지만 USB 케이블을 다시 빼내려다가 요도 안에서 얽히는 바람에 결국 응급실을 찾은 것이었다.


인사이트A군의 X레이 사진 / Dailystar


성기 X레이 사진에서 USB 케이블 발견한 의사들 


의사들 역시 X레이 속 USB 케이블을 보고 경악을 금지 못했다. 의사들은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민감한 부위라 수술 역시 조심스러웠다. 첫 번째 시도는 안타깝게도 실패였다. 앞서 말했듯 USB 선에 몸 안에서 마구 꼬여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의사들은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부분을 절제해 겨우 USB를 몸 속에서 꺼낼 수 있었다.


수술이 끝난 후 의사들은 "소년은 다행히 건강히 퇴원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A군의 X레이 사진 / Dailystar


요도에 이물질 들어간 경우 요도 손상 있을 수 있어...곧바로 병원 방문해야 한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어린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매우 궁금해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했다.


실수라도 요도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요도 손상이 올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만약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비뇨기과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