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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술자리 의혹' 한동훈이 강력 부인하자 제보자가 추가로 공개한 증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라고 밝힌 인물이 추가 증거를 언급했다.

인사이트뉴스1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라고 밝힌 인물, 트위터 개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라고 밝힌 인물이 추가 증거를 언급했다.


스스로를 제보자라 밝힌 A씨는 '소위 청담 게이트 제보자입니다'라는 명칭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라며 폭로에 나섰다.


A씨는 "해당 술자리를 직접 목격했다는 첼리스트의 전 동거인"이라며 해당 술자리 참석자로 지목되는 이세창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명함을 공개했다.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A씨는 "이세창 총재는 더 탐사 인터뷰에서 처음엔 첼리스트랑 알고 윤석열이랑 술자리 했다고 인정했는데 다음날 일면식도 없다고 뻔뻔하게 기자회견까지 했다"라며 "그럼 우리 집에 있는 기자들한테 절대 안 준 이 명함은 뭐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추가 폭로를 예고하듯 "영상이나 녹취도 트윗으로 올릴 수 있나. 잘 몰라서 혹시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제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던진 5가지 질문


A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서 5가지 질문을 던지며 "제가 다섯 가지 중 몇 번까지 공개해야 이 사건을 끝내고 국정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나"라고 질문했다.


5가지 질문은 '술자리 장소 특정', '경찰 경호라인 범위 확인', '술자리 참석자 명함', '윤 대통령 목소리 녹취본', '윤 대통령 가게 출입 영상'이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답변을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같은 날 정철승 변호사는 A씨의 트위터 개설 소식을 전하며 "이른바 '청담동 게이트' 제보자의 요청으로 자문변호사를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보자가 변호사의 조언에 잘 따른다면, 윤한 및 국힘당의 반응이 없다면 제보자 역시 추가적인 폭로나 발언은 없을 것이다. 참고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강력 부인한 한동훈 장관


한편 A씨는 지난달 '시민언론 더탐사'에 윤 대통령,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 이 전 대행과 함께 청담동의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보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의원의 질문을 통해 공개됐으며 한 장관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