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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 아깝냐, 좀스럽고 민망"...文, '김정은 풍산개' 파양에 일침 날린 정치인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의 '풍산개 2마리' 반환 결정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은 현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 받은 '풍산개 가족'을 키우고 있다.


원칙적으로 대통령이 받은 선물은 국가에 귀속되지만, 올해 초 법령이 바뀌어 '기관'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전직 대통령은 하나의 '기관'으로 분류된다.


인사이트뉴스1


이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 가족을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갈 수 있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 측과 정부 측은 '개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매달 250만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는데, 문 전 대통령 측은 정부에 풍산개 가족을 도로 데려가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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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정을 두고 정계·시민계 등 각 곳에서 말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먼저 입을 열었다.


7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퇴임 이후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육비까지 국민혈세로 충당해야겠냐"라며 "참으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 뉴스1


권 의원은 자신의 SNS에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월 9일 심성보 대통령기록관과 오종식 문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은 해괴한 협약서를 작성했다"라며 "협약서에는 문 전 대통령이 개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시행령 개정 시도가 이뤄졌고, 사료비·의료비·사육사 인건비 등으로 약 250여만원의 예산 지원 계획이 수립되기도 했다"라며 "임기 마지막 날에 이런 협약서까지 작성하고 싶었냐. 겉으로는 SNS에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면서 관심 끌더니 속으로는 사료비가 아까웠냐"라고 일갈했다.


인사이트Facebook '권성동' 


권 의원의 문 전 대통령을 향한 '센 저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개 사료비가 아까워 세금 받아 가려는 전직 대통령을 보니, 무슨 마음으로 국가를 통치했는지 짐작이 된다"라며 "일반 국민도 강아지 분양받은 다음에 사육비 청구하는 몰염치한 행동은 안 한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2마리와 그 새끼 1마리를 키우지 않겠다는 뜻을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정은 매달 250만원에 달하는 '개 관리비' 예산을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 문 전 대통령 측과 정부가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이뤄졌다고 한다.


인사이트뉴스1


문제가 되고 있는 풍산개는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한에 선물로 받았다.


올해 3월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도 풍산개 거취 문제가 이야기됐다.


인사이트뉴스1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키우던 사람이 키우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고, 문 전 대통령은 "그러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 풍산개들은 문 전 대통령을 따라 경남 양산 사저로 이사를 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