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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감독, 손흥민 월드컵 출전 여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토트넘 콘테 감독이 수술을 마친 손흥민의 회복세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손흥민 / YouTube 'Sky Sports News'


콘테 감독, 손흥민 회복 상태 묻는 기자 질문에 '월드컵 출전 여부'도 말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 중 안면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손흥민이 월드컵에 아예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은 조금 씻겨져 나갔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 전 주장 기성용과 통화에서도 "마스크 끼고라도 출전하고 싶다"고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콘테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의 회복세에 관해 묻는 기자 질문에 '월드컵 출전 여부'를 언급했다.


인사이트토트넘 훗스퍼 콘테 감독 / GettyImagesKorea


콘테 감독 "나 또한 선수였어...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해'


유럽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에 관한 희망적인 얘기를 꺼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콘테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의 회복세를 묻는 기자 질문에 "나 또한 선수였다. 월드컵에서 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손흥민이 대한민국을 위해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수술을 마치고 기성용과 통화 한 손흥민, "(월드컵 출전을 ) 마스크 끼고라도 하고 싶다"


한편 기성용은 인터뷰에서 수술을 마친 손흥민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스포츠조선과 한 인터뷰에서 "(흥민이 수술이) 오늘(지난 5일) 끝났다. 본인은 마스크 끼고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보여주더라"라며 "짠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손흥민과 기성용 / 뉴스1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흥민이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흥민이는 이름 자체로 상대에게 부담이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전 세계 축구 팬이 한국 대표팀에서 아는 이름이 흥민이와 민재 정도일 것이다. 두 선수에게 모든 포커스가 맞춰졌다"며 "빨리 회복해서 경기를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