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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대구 83층 건물 승강기에 탑승객 '22명' 갇히는 대형 사고 터졌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83타워에서 탑승객 22명이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인사이트대구 83타워 / 83타워 홈페이지


어제(5일) 대구 달서구 83타워 승강기에서 탑승객 22명이 갇혔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구에 있는 83층 높이 건물 승강기에 승객들이 갇혀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6일 경찰·소방당국 등은 지난 5일 오후 6시 56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83타워에서 승강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83타워 홈페이지


당시 승강기는 건물 3~4층 위치에서 갑자기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승강기에 갇혀있던 인원은 총 22명이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갇힌 탑승객 모두 무사히 구조...저혈압 호소하는 승객 있었지만 이내 회복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탑승객들을 차례대로 구조했다.


구조 과정에서 다친 탑승객은 없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여성 1명이 저혈압 증상을 호소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83타워 홈페이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83타워의 명칭이 변경될 수도 있다. 


인사이트뉴스1


달서구청은 지난 3월 83타워가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3타워는 높이 202m에 이르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그러나 대구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명칭 의미가 생소해 여전히 우방타워, 대구타워 등으로 불리는 실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달서구청 관계자는 "명칭 변경에 앞서 타워가 사기업의 소유에 있다 보니 조심스러운 측면이 많다. 이번 제안서를 토대로 긍정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