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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수술 2번 받아 '174→182cm' 된 남성의 실제 후기

사지연장술의 권위자의 이야기와 그에게 수술을 받은 남성의 후기가 화제다.

인사이트Insider


'키 크는 수술'로 불리는 사지연장 수술의 권위자, 샤합 마부비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의 키는 얼굴과 더불어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작은 키보다는 큰 키를 선호한다.


이에 최근 일명 '키 크는 수술'이라 불리는 사지연장술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Zing news는 사지연장술의 권위자로 불리는 샤합 마부비안 교수를 소개했다.


인사이트Gamma-Rapho


키 최대 16cm 늘려주는 사지연장술


'사지연장술'은 원래 선천적, 후천적으로 팔과 다리에 기형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지연장술은 종아리와 허벅지 뼈를 절단해 매일 1mm 미만으로 간격을 늘여 새로운 뼈를 생성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3개월 이상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고 수술 전처럼 자연스럽게 걷기 위해서는 약 1년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 고정 장치를 빼는 수술도 해야 하지만 큰 키가 간절한 이들은 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 수술을 선택한다.


인사이트GQ


사지연상술 최근 들어 인기...매년 30~40건 수술해


40대 정형외과 전문의인 마부비안 교수는 지난 13년 동안 사지연장술을 집도했다. 현재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수술을 이어오고 있다.


그에게 사지연장술을 받으려면 75,000~90,000달러(한화 약 1억 582만~1억 2,699만 원)의 비용이 든다.


수술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간을 활용하면서 수술을 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에게 수술받는 환자의 80~85%는 남성 환자다. 16~65세로 연령은 다양했으며, 이들은 수술로 최소 4cm에서 최대 16cm까지 자랐다.


마부비안 교수는 "키가 30cm 정도 커지고 싶다며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말도 안 된다"라면서 "최대 16cm 전후 정도 늘일 수 있으며 3~4주 간격으로 2회의 개별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번만 받을 경우에는 약 8cm밖에 자랄 수 없다고 한다.


인사이트Insider


그가 공개한 한 남성 환자의 경우 2번의 수술 끝에 5피트 8.5인치(약 174cm)에서 6피트(약 182cm) 이상으로 자랐다.


자연스럽게 키가 커진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작은 키지만 단단했던 그의 피지컬은 키가 큰 후 더욱 돋보였다.


마부비안 교수와 비슷했던 키는 마부비안 교수가 한참 올려다봐야 할 정도가 됐다.


그는 수술 직후 인생이 달라졌다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GQ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지연장술 받은 환자들, 자신감 되찾아


뼈를 자르고 늘리는 엄청난 고통과 어마어마한 비용, 긴 회복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마부비안 교수는 "키가 커진 후 환자들은 자신감이 생겼고 훨씬 행복해졌다고 하더라. 그들은 인생에서 이전보다 더욱 많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성공적인 수술에도 불구하고 합병증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있다. 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위험 부담이 큰 수술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도 마부비안 교수는 매일 약 20개의 문의 메일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