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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방문해 조문..."슬픔 함께 나눌 것"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대통령이 직접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인사이트뉴스1


독일 대통령 내외, 한국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대통령이 직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4일 오전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그의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함께 서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은 외국 정상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처음이다.


인사이트뉴스1


검은색 옷을 입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는 어두운 표정으로 헌화를 마친 뒤 두 손을 모으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다. 참사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아내와 함께 애도하는 마음을 전한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방한 둘째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 경제안보 협력 방안,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눌 전망이다.


또한 공동기자회견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