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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아내' 절벽서 밀어 죽인 남편이 범행 장소에 다시 와 사진 찍고 간 소름 돋는 이유

임신 7개월 차 아내를 절벽 끝으로 유인해 밀어 죽인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The Sun


만삭 아내 절벽에서 밀어 죽인 남편의 최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임신 7개월 차 아내를 절벽 끝으로 유인해 밀어 죽인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충격적이게도 남성이 배 속 태아와 아내를 죽인 이유는 '사망보험금'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남성은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려 했지만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과 함께 절벽 끝으로 아내를 데리고 가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인사이트The Sun


완전 범죄 꿈꾸며 살해 장소서 추모 사진 찍은 남편


더욱 소름 끼치는 사실은 남성이 범행이 들통나기 전 아내를 밀어 죽인 장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추모 사진'을 찍어왔다는 것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임신한 아내를 고의로 사망케 한 남성이 범행이 밝혀지기 전 했던 추악한 행동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살인자 하칸 아이살(Hakan Aysal, 40)은 지난 2018년 6월 임신 7개월 차에 들어선 아내 셈라(Semra, 당시 32세)를 데리고 페티예의 관광 명소인 나비 계곡으로 향했다.


인사이트Facebook 'Türkiye Gazetesi'


아내와 배 속 아이 생명보험금 노린 범죄


이날 장관이 펼쳐진 절벽으로 나들이를 나온 두 사람은 같은 풍경을 보고 감탄했지만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을 셈라는 남편이 자신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절벽에서 밀어버릴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내의 믿음과 달리 아이살은 아내가 사망하기 전 가입한 보험금 4만 파운드(한화 약 6500만 원)를 손에 넣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


완저 범죄를 위해 아이살은 절벽 인근에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약 3시간 가량을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he Sun


하지만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내를 데리고 위험하게 절벽 쪽으로 향하는 그를 눈여겨 보며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들이 나타나면서 완전 범죄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모든 범행이 밝혀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과정에서 살인 혐의를 받지 않고 있던 아이살은 뻔뻔하게도 아내와 배 속 아이를 추모하겠다며 살인을 저지른 장소를 다시 찾아간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그곳에서 아내를 추모하며 사진을 촬영한 것도 밝혀졌다.


아이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두고 많은 누리꾼들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척 하기 위해 일부러 절벽을 계속해서 간 게 분명하다"며 "아내를 죽인 장소에서 뻔뻔하게 사진을 찍다니 소름 끼친다"라고 분노했다.


인사이트Facebook 'Türkiye Gazetesi'


실제로 아이살은 아내를 추모하며 "한 때 나의 낙원이었던 곳은 더 이상 태양이 없다"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남겨 많은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이살이 아내를 미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지는 않았지만 아내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그의 모습에서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며 너무도 침착했다고 입을 모았다.


결국 범행이 들통난 아이살은 지난달 25일 튀르키예 페티예 고등형사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가석방까지 최소 30년 이상 복역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한편 아이살은 아내를 죽이기 전 행복했던 상황을 남기기 위해 셀카까지 의도적으로 찍었던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더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ürkiye Gazete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