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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공개됐다

이태원 사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 사고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어떻게 바뀌었나 봤더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태원 사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이들의 비율도 나타났다.


3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이트NBS 보고서 캡처


발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들은 31%로 전주와 동일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이들은 60%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외 모름, 무응답은 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의 지지율은 62%였으며 60대는 44%, 50대는 28% 순으로 높았다. 반면 20대의 지지율은 18%, 30대의 지지율은 19%에 그쳤다.


인사이트뉴스1


지역별로 살펴보니 '광주, 전라' 지지율 가장 낮아


지역별로 분류했을 때 대구/경북은 45%로 가장 높았다.


2위는 부산/울산/경남(42%)이었으며, 광주/전라의 지지율이 13%로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의 경우 59%, 중도의 25%, 진보의 12%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뉴스1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8%), 결단력이 있어서(20%),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4%)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8%),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0%) 등이 차지했다.


국정 신뢰도의 경우 35%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0%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대장동 개발 의혹 검찰 수사 질문도 포함돼


70대 이상의 68%, 부산/울산/경남의 53%, 국민의힘 지지자의 82%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했으며, 40대의 경우 78%, 광주/전라의 80%,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93%가 국정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48%가 '부패 범죄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답했다.


반면 41%는 '제1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고 판단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69%는 정치적 수사, 보수층의 77%는 정당한 수사라고 봤다.


중도의 경우 47%가 정당하다고 봤고, 43%는 정치적 수사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