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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서해상에 미사일·포탄 120발 퍼부은 날...윤미향은 "한미 군사 훈련 당장.."

북한은 오늘(2일), 동해와 서해 상에 미사일과 포탄을 약 120발을 퍼부으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인사이트윤미향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2일) 하루, 북한의 무차별적인 무력도발 행위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에 떨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공습경보'까지 내려지면서 수많은 이들이 대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넋을 잃은 가운데 나온 군사도발에 윤석열 대통령도 크게 분노했다.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 나온 가운데,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페이스북에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뉴스1


2일 오후 6시 30분, 윤 의원은 과거 인터뷰 기사를 올렸다.


윤 의원은 "우리 하늘에 약 240개의 전투기가 전투훈련을 하며 평화를 위협한다"라며 "그에 맞서 북에서 미사일이 날아오고, 훈련으로만 듣던 공습경보가 실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때마다 '엄정 대응' 지시 반복"이라며 "일본 미국 그 누구의 개입 없이 우리 스스로 우리 땅의 평화를 뺏기지 않기 위해 우리 안보를 지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Facebook '윤미향'


그러면서 "한반도에 전쟁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 합동 공중 군사훈련 당장 멈춰라!'"라고 규탄했다.


북한의 무차별적인 군사 무력도발, 분단 이후 처음 나온 NLL 이남 우리 영해 미사일 발사, 무차별적 포격 행위로 인한 9·19 군사 합의 위반 등이 터져 나온 날 동맹국과의 합동 군사훈련 중지를 촉구한 것이다. 


윤 의원은 해당 게시물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로 펴저나가자 오후 10시 40분께 게시물을 삭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한편 윤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의 보조금 및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2020년 9월 검찰은 윤 의원에 사기·업무상 횡령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인사이트뉴스1


윤 의원의 첫 재판은 기소된 지 11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윤 의원측 변호인은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당시 재판에 출석한 윤 의원은 "30년간 정대협 활동가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피해자의 손을 잡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권활동가로 살았다"고 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검찰의 공소사실은 정대협이 저의 사조직이라는 것을 전제한다. 하지만 정대협은 윤미향의 사조직이 아니고 사조직이 될 수도 없다"며 "저를 포함한 3인 공동대표도 회원단체 추천받아 선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