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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중이던 대구 한 백화점 건물 외벽 무너져...시민들 '패닉' (+영상)

철거 중이던 대구 한 백화점 건물의 외벽이 무너져 시민들이 패닉에 빠졌다.

인사이트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철거 중이던 대구 한 백화점 건물의 외벽이 무너져 시민들이 패닉에 빠졌다.


지난 31일 오전 11시 20분, 대구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렸다.


대구 중구에 따르면 옛 동아백화점 본점 건물 1, 2층 철거 작업 중 폐기물 위에 둔 벽체가 펜스 쪽으로 기울어졌다.


인사이트MBC


이로 인해 건물 외벽이 무너졌고, 펜스가 넘어지고 말았다.


건물 외벽이 주저앉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크게 놀랐다. 특히 반대푠 인도에서 길을 걷던 30대 여성 행인이 크게 놀라 넘어지며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TV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부상을 입은 30대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여성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해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한 경찰당국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최우선적인 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TV


당시 모습은 영상으로도 전해졌는데, 시민들은 당시 사고 영상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연합뉴스TV를 통해 전해진 영상을 보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은 게 기적인 수준이다.


인사이트뉴스1


대구 중구 건축안전팀은 "직접적인 부상자가 없어 경찰이 아니라 지자체에서 조사를 실시한다"라며 "벽체가 워낙 오래돼서 해체 후 적치된 상태에서 파손되며 펜스 쪽으로 넘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작업을 중단하고 현장 조사와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건물은 옛 동아백화점으로, 1972년 개점했다.


인사이트뉴시스


철거는 지난 8월부터 실시됐다. 대구 중구 측은 인근 상가가 밀집한 곳인 만큼, 철거는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철거가 완료된 뒤에는 공공지원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으로, 아파트 272세대, 오피스텔 270호 규모의 민간 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된다.